[내돈내산]제주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후기! 맛집 맞을까?!

안녕하세요! 여니의 잡식다학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집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과연 소문대로 유명한 맛집일지 내돈내산 찐 후기 가져와보았습니다!

 

제주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1층
매일 8 : 00 ~ 16 : 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064-739-1070

제주도를 찾게 되면 흑돼지와 전복은 셀 수 없이 많이 먹었지만 보말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보말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무조건 먹고 간다!라는 마인드?로 서치해서 찾은 곳은 바로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집입니다.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고민 없이 바로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ㅎㅎ 저희는 아침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아침인데 웨이팅이 심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웨이팅을 걸지 않고 바로 찾아갔지만.. 모든 분들이 아침을 여기로 선택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웨이팅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다면 무조건 미리 테이블링 예약을 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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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점심시간(11 : 30 ~ 13 : 30)은 단속대상이라고 해서 그런지 저희가 갔을 때인 아침은 길가 빈 공간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을 하면서 직원분에게 주차문의를 했습니다. 단속대상시간이 아니더라도 길가에 주차하고 먹으면 편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직원분에게 문의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주문을 하고 벽면을 봤는데 길가 빈 공간에 주차하고 단속되었던 분들이 많이 계셨었는지 크게 주정차 관련한 내용이 적혀있더라구요..! 주차는 반드시 직원분께 안내받아 주차하시고 편히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보말칼국수, 보말죽, 물만두 이렇게 3종류고 그 외에 막걸리,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웨이팅 하게 되면 미리 주문을 받으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테이블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회전율은 빠른 편입니다.

점 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고, 회전율이 빠르지만 그만큼 웨이팅이 길어서 저희는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꼭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ㅠㅠ

역시 맛집답게 벽면에 연예인분들 싸인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싸인이 소문난 맛집이라는 걸 실감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반찬은 김치, 무생채, 양파절임, 칼국수에 넣어먹을 청양고추가 나옵니다. 반찬들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파절임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먹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말죽이 나왔습니다. 보말은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소라 같은 조개종류 비슷한 식감과 맛이었습니다. 보말죽은 전복죽과 같은 맛으로 내장을 써서 고소하고 아침식사로 딱이었습니다. 

보말칼국수도 먹어보았는데요..! 톳으로 반죽한 면과 국물이 잘 어울렸고, 칼국수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보리밥을 넣어 먹었는데 그것 또한 별미더라구요..! 왜 맛집인지 납득하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전날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해장하는 기분이었답니다 ㅎㅎ

사실 칼국수만으로도 배가 너무 불렀지만 보리밥을 넣어 먹어보고 싶어 주문을 했습니다. 보리밥은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보리밥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서 점심은 패스했어요 ㅎㅎ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제주 중문 쪽 아침식사를 찾고 계신다면 보말칼국수와 죽은 어떠신가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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